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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메드 'hzVSF-v13', 만성 B형 간염 치료 국내 임상 2a상 승인

유혜은 기자 | 2021년 05월 14일 09:57



이뮨메드는 항바이러스제 'hzVSF-v13'의 만성 B형 간염(Chronic Hepatitis B) 치료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3곳에서 진행된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첫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뮨메드 관계자는 "hzVSF-v13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3개국과 우리나라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이라며 "임상 2a상에서는 핵산유도체(NAs)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정맥주사제 형태로 28일마다 총 4회 투약해 B형 간염 표면 항원의 감소 및 이의 소실 비율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zVSF-v13은 HBV의 동물모델 중 하나인 만성 우드척(woodchuck) 모델에서 일부 개체의 간염바이러스 표면 항원(WHsAg)이 소실되는 기능적 완치를 확인한 바 있다. 현재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가장 흔히 쓰이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핵산유도체는 평생 복용해야 하지만, 기능적 완치에 도달할 경우 환자는 약을 끊을 수 있다. 나아가 간염이 간경변 및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hzVSF-v13의 효과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뮨메드는 이달 중 코스닥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hzVSF-v13을 활용한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 신약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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