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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 자회사 HLB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선정

김건우 기자 | 2022년 06월 08일 09:17


HLB생명과학의 자회사 HLB셀이 '2022년도 제1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대상자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기 개발·임상·인허가·제품화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육성, 미래 의료 선도, 의료복지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HLB셀은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한 허가용 임상시험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1월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은 수술용 지혈제(제품명: BleeFix)에 대해 2년 7개월 간 약 8억원의 임상시험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BleeFix는 간을 포함한 복강내 수술 시 압박, 봉합 등 1차 지혈 후에 사용하는 수술용 지혈제다. 생체적합성이 높은 고분자로 이루어진 분말 형태로 수분을 만나면 즉시 겔(Gel)화 되는데, 겔의 점착력이 높아 별도의 압박 없이 지혈이 가능하다. 전세계적으로 비침습적 수술(복강경 등)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따로 압박이 필요 없고, 조작이 간편한 분말형 지혈제가 수술용 지혈제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두훈 HLB셀 대표는 "HLB셀이 국책과제 대상자로 선정되며 개발중인 수술용 지혈제에 대한 높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BleeFix의 국가적 개발가치가 인정된 만큼 진행중인 임상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내 지혈제 시장에 조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국내 지혈제 시장은 2018년 3100만 달러(369억원)에서 연평균 8.7%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710만 달러(56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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