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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현대엔지니어링 주관사단에 '미래에셋·KB·골드만'

강우석 기자 | 2021년 05월 13일 16:04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 주관사단을 확정짓고 코스피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 올 상반기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기업가치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상장에 나서는 것은 현대오토에버 이후 약 2년 만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 세 곳에 주관사단에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이달 초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지 약 열흘 만에 상장 실무단을 뽑은 것이다.

아직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관사단에 대표·공동 여부를 알려주지 않았다. 이달 말 진행 예정인 킥오프 미팅 때 관련된 내용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예상 시가총액만 최소 6조~7조원으로 점쳐지고 있어 인수단도 몇 곳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 관계자는 "인수단까지 포함하면 대 여섯 곳 정도로 추려질 것 같은 분위기"라며 "해외 상장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만큼 국내 증권사가 대표 주관사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구체적인 상장 목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회사가 연내 상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는 지분 38.6%를 보유한 현대건설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1.7%)과 현대글로비스(11.6%), 기아(9.3%), 현대모비스(9.3%) 등도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IB 업계에선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과정에서 계열사들이 보유한 구주가 상당수 출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상장이자,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과 맞물린 행보로 봐야 할 것"이라며 "신주 뿐 아니라 출회되는 구주 비중도 적지 않으리라 본다"고 내다봤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은 7조1884억원, 영업이익은 2587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약 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6.6%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985억원에서 1739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사업장 리스크가 커지며 지난해 실적이 악화됐다"며 "올해는 여건이 정상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회사의 올 상반기 실적이 목표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줄 것이라 보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의 예상 기업가치는 약 6조~7조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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